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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3

[독서] 클루지 -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우리는 우리 스스로 완벽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할까? 인정을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인가? 그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 핵심 내용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을 뜻한다. 클루지는 상황에 맞게 급하게 만들어져 아주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 개리 마커스는 인간의 마음이 클루지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뇌는 오래 전 생존을 위해 오랜시간동안 탄탄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선조체계(반응체계) 위에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이뤄진 문명의 발전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급하게 만들어진 숙고체계가 클루지의 형태로 형성되었다. 상대적으로 먼저, 긴 시간동안 진화한 선조체계는 긴급하거나 순간적인 선택에서 항상 주도권을 잡는다. 그래서 우리는 .. 2020. 6. 17.
[독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언스크립티드 ※ 본 포스팅은 서평이 아닌 복습을 위한 핵심 내용 정리입니다. 책을 읽지 않은 분은 아래 내용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금요일이 즐겁고 월요일이 두려운가? 그럼 당신은 각본화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시간과 돈에 예속되어 있는 그런 삶 말이다. 우리는 평범한 '현대판 노예'와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시간과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개인이 통제 불가능한 주식시장, 취업시장, 주택시장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시민들을 M.O.D.E.L 시민이라 칭하며 각본화된 삶을 산다고 말한다. Mediocre(평범하고), Obedient(순종적이고), Dependent(예속적이고), Entertained(오락에 정신팔리고), Lifeless(생명력없다)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2020. 4. 30.
[독서] 효율적인 독서방법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올해 초부터 책을 읽기 시작해서 벌써 여섯 권째 책을 읽고 있는데, 독해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아직 책들을 한 번씩만 읽은터라, 내용이 조각조각 안맞추어진 퍼즐처럼 퍼져버렸다.. 책을 한 번만 읽어도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이 사람의 기억력에 대해서 가장 최근에 읽었던 하버드대학의 뇌과학 교수 제레드 쿠니 호바스 저서 에는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에빙하우스는 인간이 '새롭게 배운 것을 얼마나 빨리 잊어버리는지'와 '어떻게 하면 배운 것들을 오랫동안 기억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했다. (뜻이 없는 문자 무작위 배열을 만들어 스스로를 대상으로 실험했다고 한다.) 그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인간.. 2020. 4. 18.